print

[증시이슈] LIG넥스원, 방사청과 1636억원 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

지난 10월 LIG넥스원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가했다. 사진은 LIG넥스원 전시관에서 '장사정포 요격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해외 군 관계자. [사진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상승세다. 27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은 전날(거래일 기준)보다 5.74%(3600원)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1636억원 규모의 고성능 성능개량 단말 등 4종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이 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액의 10.2%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IG넥스원은 2020년 기준 매출액은 1조6003억원 수준이었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에 대해 "성능을 개량한 군용 위성통신장비 납품에 대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세부 계약 내용은 방위산업의 보안 관계로 설명을 생략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12월27일 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제 등 다양한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양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종합방위산업체 중 하나다.  

 
지난 9월에는 방위사업청과 2146억원 규모의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 단말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까지 다대역, OTM(이동형 : On-The-Move), 수상함용 등 군 위성통신체계-II 연동 통신단말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LGD가 해냈다…‘주사율·해상도 조절’ 가능한 세계 첫 OLED 패널 양산

2‘전기차 올림픽’에 LG가 왜 출전?…“영향력 상당하네”

3“포르쉐 안 부럽잖아”...중국 시장 홀린 스웨덴 폴스타

4미국 주택에 스며든 삼성전자 가전…건설사 ‘클레이턴’에 패키지 공급

5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강화…‘실리콘 음극재’ 공장 준공

6 서울대·울산대·원광대 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의료 공백’ 심화 조짐

7페퍼저축은행,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성료

8“극한의 기술 혁신”…삼성전자, TLC ‘9세대 V낸드’ 양산

9SK그룹 경영진 머리 맞대고 ‘리밸런싱’ 고민…최창원 “전열 재정비” 주문

실시간 뉴스

1LGD가 해냈다…‘주사율·해상도 조절’ 가능한 세계 첫 OLED 패널 양산

2‘전기차 올림픽’에 LG가 왜 출전?…“영향력 상당하네”

3“포르쉐 안 부럽잖아”...중국 시장 홀린 스웨덴 폴스타

4미국 주택에 스며든 삼성전자 가전…건설사 ‘클레이턴’에 패키지 공급

5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강화…‘실리콘 음극재’ 공장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