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투자종목 수익률 보니…카카오페이·현대중공업 10%대 하락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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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투자종목 수익률 보니…카카오페이·현대중공업 10%대 하락

코스피 시장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4개는 ‘마이너스’ 수익률

 
 
국내 연기금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상위 10종목 가운데 4종목은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국내 연기금이 올 한해(1월 1일~12월 27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크래프톤으로 순매수액은 1조1916억원이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8989억원)와 카카오페이(6717억원), 하이브(486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98억원), 현대중공업(3305억원), S-Oil(302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2878억원), 고려아연(1981억원), SK바이오팜(1902억원)이 순매수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SK바이오팜 4개 종목은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액이 가장 큰 크래프톤은 올 들어 주가가 0.8% 하락(27일 종가 기준)했다. 카카오페이(-12.7%)와 현대중공업(-16.9%)도 10% 넘게 빠졌다. SK바이오팜은 -37.2%로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연기금은 특히 크래프톤 주식을 지난 8월 10일 상장 이후부터 10월 27일까지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크래프톤 주가는 7.8%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7일 고점(58만원)을 찍고 하락 전환돼 이달 들어선 -7.8% 수익률에 그쳤다. 이에 따라 연기금도 12월엔 대체로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손익을 줄여나갔다. 
 
반면 카카오페이에 대해선 주가 하락세와 무관하게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11월 3일 상장 이후 이달 27일까지 12% 넘게 빠졌다. 그러나 연기금은 이달 들어 4일을 제외하고 순매수세를 보였다.
 
한편 연초 이후 연기금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10조9067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1조9437억원), SK하이닉스(1조8346억원), 네이버(1조5938억원), 현대차(1조1436억원), 삼성SDI(1조1418억원), 카카오(8460억원), 현대모비스(8356억원)가 연기금의 올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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