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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2년째 같은 소원, 이번엔 들어주길~”

[전민규 기자]
 
쪽빛 바다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사진도 찍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빕니다. 끝날 듯 끝이 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악몽 같은 시간이 새해에는 반드시 물러가기를 기도하는 듯합니다.  
 
2022년은 육십간지 중 39번째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뜻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우리에게 친근한 존재였지요. 새해가 되면 호랑이를 그려 문 앞에 붙이고, 어린아이에게는 호랑이 가면을 씌우기도 했습니다. 선한 것은 지켜주고 나쁜 것은 없애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기운으로 선한 일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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