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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제약·바이오업계 기술개발 전략·동향 한눈에 파악

10~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온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메인 트랙에서 성과 발표
LG화학·HK이노엔·한미약품·씨젠도 비전 제시

 
 
2020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당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존림 부사장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10~13일 열리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새해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이 행사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처럼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사 신약 개발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매년 1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2020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와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제약·바이오 업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LG화학·한미약품·씨젠·HK이노엔·SK팜테코 등 기업 6곳이 참여해 새해 연구개발 계획과 관련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제약사들과 함께 컨퍼런스의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다. 존림 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략과 지난해 위탁개발생산(CDMO)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HK이노엔·한미약품·씨젠은 아시아 트랙에서, SK팜테코는 비상장사들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트랙에서 각각 발표한다. 이들 기업들도 생산·사업 계획과 연구개발 계획을 알린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JW중외제약·에이비엘바이오·크리스탈지노믹스·지놈앤컴퍼니·알테오젠 등이 투자사들과 기술 협력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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