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지는 ‘아재술’…발렌타인이 4년 만에 ‘모델’ 교체한 까닭
이정재·정우성→주지훈·민호…2030세대 젊은층 공략
반등하는 위스키 시장…음용폭 넓어지고 인식 변화
![위스키 바 이미지. [중앙포토]](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1/13/77c4121b-e6de-4379-95f0-c74a8dd7c3ac.jpg)
위스키 바 이미지. [중앙포토]
반등하는 위스키…“젊어지고 캐주얼하게 즐긴다”
![발렌타인 모델이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에서 주지훈과 민호로 교체됐다. [사진 연합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1/13/2dda2f7e-0b07-4c2e-9bc5-d53797185fb1.jpg)
발렌타인 모델이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에서 주지훈과 민호로 교체됐다. [사진 연합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음용 소비자 폭도 넓어졌다. 그만큼 위스키가 젊어졌다는 의미다. 어른들의 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20대 위스키 음용률은 2019년 대비 2021년 3%가 성장했고 여성의 위스키 음용 비율도 무려 7%나 커졌다. 동시에 중저가 위스키 카테고리 성장률도 높아졌다.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이 소개되면서 다이닝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 [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1/13/88722456-e369-4b79-93d2-bd6f17500e67.jpg)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 [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은 실제 절친한 친구 관계인 주지훈, 민호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론칭하면서 소비자의 공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공략하면서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이미지도 강화하기로 했다. 4년 만에 모델을 교체한 발렌타인에 담긴 새 전략은 ‘모던 클래식’이다.

주지훈x민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캠페인 영상.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