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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사태로 조명 받는 중앙亞 지정학적·경제적 가치 [채인택의 글로벌 인사이트]

미·러 등 ‘21세기판 그레이트 게임’ 무대된 중앙亞
지리적 이점에 풍부한 자원으로 전략적 가치 높아
러시아,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서 영향력 넓혀가

 
 
이달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러시아군 보병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한동안 잊혔던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가스값 인상을 계기로 1월 2일 반정부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러시아가 6일 2500명의 공수부대를 파견해 신속 진압하면서다.
 

지리적 이점에 자원도 풍부해 미·중·러 동시에 눈독 들여

2013년 9월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현 누르술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중국‧미국이 새로운 각축전을 벌이는 21세기 그레이트 게임의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19~20세기 영국‧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의 현장이면서 청나라가 최후까지 확장을 기도했던 역사적인 지역이다.
 
이 지역의 전략적 가치는 무한하다. 우선 중국과 러시아, 중국과 유럽, 중국과 중동을 잇는 지리적인 이점이 크다. 예를 들면 현재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에너지 파이프라인이 모두 러시아를 거쳐 외부로 나가고 있는데 중국으로 이어지는 새 파이프라인이 건설되면서 지역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우라늄 등 광물도 풍부해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서방 기업들도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지정학적인 요충지 선점과 자원 쟁탈전 성격이 동시에 있는 지역이 바로 중앙아시아인 셈이다.
 
1991년 12월 소련이 무너지고 옛 소련을 이루던 공화국들이 줄줄이 독립하면서 중앙아시아에서도 독립 국가들이 건국됐다. 우즈베키스탄(인구 3300만)‧카자흐스탄(1870만)‧타지키스탄(870만)‧키르기스스탄(600만)‧투르크메니스탄(570만) 등 5개국이다.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만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댄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과는 카스피해를 공유한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은 중국과 국경을 맞닿아 있다. 여기서 러시아와 중국 모두와 국경을 맞댄 카자흐스탄의 지정학적인 가치가 돋보인다.
 
실제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파이프라인 공사를 진행하면서 전략적 가치를 높여왔으며, 중국은 중앙아시아를 일대일로 추진의 중추로 삼고 있다. 중국은 1533㎞의 국경을 맞댄 카자흐스탄을 철도‧도로 등 육상 신실크로드를 통해 유럽과 중동으로 이어지는 핵심 통로로 삼고 있다.
 
지리적으로 볼 때 카자흐스탄 없는 일대일로는 있을 수 없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월 ‘육상·해상 신실크로드’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장소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현재 누르술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학교를 선택했다는 사실도 이런 맥락을 잘 보여준다.
 
소련 붕괴 뒤 미국은 중앙아시아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 지역은 한결같이 옛 소련 시절 현지 공산당 책임자가 새로운 나라의 대통령을 맡아 독재를 일삼고 통제경제‧부정부패로 국가를 사실상 자신들의 개인금고화하면서 미국의 시도는 빛이 바랬다. 옛 소련 시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지속하려는 러시아의 노력도 계속됐다.
 

시들해진 미국의 관심, 야심 드러내는 러시아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평화유지군의 러시아 장교가 이달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평화유지군 공식 행사에 참석 중인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은 군사 기지를 설치하고 지역 국가를 동맹으로 끌어드리려고 낚시질을 계속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이 지역에 세력을 뻗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응해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행위자로서 미국을 원할 수도 있다. 문제는 미국이 이 지역에 어떤 이익을 주느냐보다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느냐에 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은 9‧11 직후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타지키스탄을 설득해 수도 두샨베 인근의 아이 공군기지에서 자국 공군기가 재급유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군이 옛 소련 땅이었던 중앙아시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사건이다.
 
9‧11테러 발발이라는 특수한 상황,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압도적인 명분, 미국과 동맹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무슨 불똥이 주변으로 튈지 모른다는 작은 나라들의 불안, 그리고 미국의 거칠고 필사적인 외교전과 압박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타지키스탄으로선 멀리 있는 러시아나 당시까지는 경제나 국력이 ‘미생’ 상태였던 중국보다 아프가니스탄에 엄청난 군사력을 집중한 미국과 서방 동맹군이 더욱 두려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미국은 공항 이용 대가로 타지키스탄 특수부대를 자국으로 초청해 훈련시켰다. 국경경비대 교육센터의 건설 자금도 지원했다.
 
타지키스탄은 언어적으로도 이 지역에서 중요하다. 이 나라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타지크족은 이란어로도 불리는 파르시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파르시는 이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국어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타지크족은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27%를 차지해 42%를 차지하는 최대 종족 파슈툰족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파르시는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9%를 차지하는 하라르족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파르시는 아프가니스탄에선 서로 다른 종족끼리 만났을 때 상호 의사소통을 위해 공통으로 사용하는 ‘링구아 프랑카(일종의 공용어)’ 노릇을 해왔다.
 
파슈툰어가 아닌 파르시가 공용어가 된 것은 이 지역에 대한 페르시아의 오랜 영향력 때문이다. 그런 타지키스탄에 지역 진출의 발판을 만드는 일은 미국에 상당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2001~2014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멀지 않은 키르기스스탄에 미군 공군 기지를 운영했다. 그 뒤에도 일부 공항을 임대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되는 미군의 환승 센터로 활용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심이 시들해지고 러시아가 발톱을 세우면서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새롭게 힘을 얻고 있다.
 
문제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에 대한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소련 시절처럼 이 지역을 모스크바의 지배 아래 두겠다는 러시아 민족주의적인 야심이다.
 
실제로 푸틴은 2014년 8월 “카자흐인들은 과거 한 번도 자기 나라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그들은 (소련 붕괴 뒤) 아무도 나라가 없었다고 여기지 않았던 땅에 카자흐스탄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주권 국가에 대해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러시아 민족주의의 살벌함이다.
 
하지만 카자흐인들은 자신들이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고 강조한다. 10~13세기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에 있었던 투르크계 쿠만-킵차크 연합에서 출발해 1259년 몽골제국이 분열하면서 생긴 킵차크 한국(1226~1395년)과 카자흐 한국(1465~1847년)을 승계했다고 여긴다. 실제 카자흐인은 투르크와 몽골계의 언어와 문화가 결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제국은 1730~1863년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거의 일치하는 킵차크 초원의 부족연합체를 야금야금 정복해 영토에 편입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이 엄연히 있는데 푸틴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러시아 민족주의자들의 팽창주의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러시아 제국주의와 궤를 함께한다. 러시아군의 카자흐스탄 진입이 중앙아시아에 지각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다.
 

친미와 친러 사이에서 복잡해진 중앙아시아 각국의 셈법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오른쪽)이 이달 12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사무총장인 스타니슬라브 자스와 만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카자흐스탄의 사정을 살펴보자. 남한의 12배가 넘는 272만4900㎢(세계 9위)의 광활한 영토에 1900만 인구가 사는 이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 중앙아시아의 한복판에 자리 잡아 지정학적인 가치가 크다.
 
그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원도 풍부하다. 세계 12위인 하루 17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강국이다.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은 카자흐스탄에 세계 12위 수준인 300억 배럴의 원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19년 기준으로 하루 141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세계 10위의 석유 수출국이다.
 
2019년에는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생산국에 올랐을 정도로 풍부한 자원 대국이다. 금‧티타늄‧카드뮴‧구리‧보크사이트‧갈륨‧아연‧안티몬‧인산‧납‧비스무트‧마그네슘‧유황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자랑한다.
 
소련으로부터 1991년(독립 선언은 1990년) 독립한 이후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돈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러시아가 체제 전환기에 심각한 경제난을 겪자 카자흐스탄은 영화를 비롯한 옛 소련권 문화산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소련 산하 카자흐스탄 사회주의 공화국의 공산당 서기장 출신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1990년 독립선언 뒤 초대 대통령에 올라 2019년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과정에서 1999년 12월 31일 사임한 보리스 옐친의 뒤를 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종의 ‘이익공동체’를 형성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런 복잡한 관계가 이번에 신속한 러시아군 투입을 가능하게 한 정치적 배경일 것이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2021년)을 수행하면서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댄 인접 국가에 군사 기지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아프가니스탄 주변 지역과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파키스탄은 전 세계에서 중국의 유일한 군사동맹으로 간주될 정도로 베이징과 돈독한 관계다. 아프가니스탄 서북의 투르크메니스탄은 북한과 비슷한 폐쇄‧고립 국가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지나치게 가까울뿐더러 아프가니스탄과 거리도 멀다.
 
게다가 러시아는 중앙아시아를 여러 가지 국제기구로 묶어두려고 시도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은 1991년 설립된 독립국가연합(CIS)을 정치협력 기구로, 1992년 창설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를 집단안전보장 기구로 각각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회원국이다. CIS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벨라루스‧몰도바 등 동유럽 국가,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 캅카스 국가까지 9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한 캅카스 국가 조지아는 헌장을 비준하지 않은 데다 2008년 탈퇴했다. 러시아와 앙숙이 된 우크라이나도 헌장을 비준하지 않은 데다 2018년 탈퇴했다.
 
CSTO에는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아르메니아가 가입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은 1999년 탈퇴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999년 탈퇴했다가 2006년 재가입했지만 2012년 다시 이탈했다.
 
두 나라는 안보에서 러시아의 지나친 영향력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지역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어 러시아와 중국,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분위기다. 미국에도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미·러 각축장 타지키스탄서 승기 잡은 러시아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 중인 모습. [타스통신=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최근 경쟁을 벌인 대표적인 사례가 타지키스탄이다. 중국과도 접경한 타지키스탄은 사실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경제를 러시아에 가서 일하는 자국 노동자들의 송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카네기 모스크바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30% 정도를 송금으로 얻었으며, 2020년에도 22%에 이른다.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만 대통령은 1994년 집권해 올해로 29년째 집권 중인데, 중앙아시아의 국가 원수 중 미국을 공식 방문하지 않은 유일한 지도자다. 미국과 가장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은 2021년 3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삼각 회의를 열면서 다시 타지키스탄에 접근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으로 더 이상의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의 타지키스탄 접근을 방관하지 않았다.
 
2021년 4월 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의 라흐몬 대통령과 통화했다. 공식적으론 양국 관계강화를 논의했다고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푸틴이 타지키스탄에 미국의 접근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자리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러시아-타지키스탄의 통화에 이어 CSTO 관련 회의가 세 차례나 타지키스탄의 수도 듀산베에서 열렸다. 그 결과 타지키스탄의 방공망을 러시아와 통합해 단일 지휘체계 아래에 두고,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대한 관리‧통제를 강화하며, 모스크바와 두샨베 간의 정기 항공로를 증설하기로 합의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푸틴의 초대를 받고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열병식에 외국 정상으론 유일하게 초대 받아 참석했다. 러시아가 승전 축하 열병식을 제법 성대하게 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외국 정상 초청은 하지 않았는데 라흐몬만 예외가 된 것이다.
 
서방에선 나치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5월 8일을 종전기념일로 쇠지만, 소련과 이를 승계한 러시아에선 5월 9일에 기념행사를 연다. 당시 나치가 서방측 대표 앞에서만 항복문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소련이 다음날 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복문서 서명식을 다시 열었기 때문이다.
 
라흐몬은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할 준비를 하는 데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엉망이던 나라 경제는 더욱 엉망이 됐으며, 미군 철수로 전략적 가치가 떨어지면서 타지키스탄의 미래도 불안한 상황이다. 라흐몬이 필사적으로 러시아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라흐몬은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투명한 외교를 지향하는 미국보다 아무래도 러시아가 권력 세습과 자신의 안전보장에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중앙아시아에 문화적 배경이 다른 미국이 뿌리 내리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필자는 현재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다. 논설위원·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cimccp@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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