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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계열사로 부상”…메리츠화재, 12일 만에 45% '급등' [증시이슈]

지난해 4분기 순이익 YoY 60.3% 상승 전망
“메리츠화재, 자사주 매입·소각…지주 가치 상승 원인”

 
 
18일 오전 9시 47분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일보다 3.08%(1450원) 오른 4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진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주가가 장 초반 3%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메리츠금융지주 내 핵심 계열사로 떠오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18일 오전 9시 47분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일보다 3.08%(1450원) 오른 4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연초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메리츠화재 주가는 12거래일 동안 44.85% 급등했다. 지난 14일에는 장중 4만94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까지 다시 썼다.
 
메리츠화재 주가를 끌어올리는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메리츠화재를 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이날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 내에서도 메리츠화재가 핵심 계열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지금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분율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라면서 “최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의 기업가치 동반 상승의 주된 이유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23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증익 기대감도 크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0.3% 오른 1750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116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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