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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주담대 만기 ‘35년→40년’ 연장…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

21일 대출 취급분부터 주담대 만기 40년으로 연장
다른 은행들 주담대 만기 연장 동참할지 관심

 
 
하나은행 본점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최장 40년으로 연장한다. 대출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대출 취급분부터 주담대 상품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상 주담대 상품은 하나혼합모기지론,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아파트론, 하나원큐아파트론 등이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현재 국내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만기는 35년이다. 이번 하나은행의 만기 연장 결정이 다른 은행들에게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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