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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손해보험, ‘3일 출근·2일 재택’ 유연근무제 실시

매주 월·수요일 ‘협업 데이’로 전직원 출근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전 직원 사무실 복귀 기념으로 진행한 ‘처브 커피 라운지’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행했던 2년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스손보는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라며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 데이’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재택근무를 통한 육아, 가족돌봄, 업무 효율성, 자기 계발 등 목적이 있거나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무의 직원이다. 또 수개월 간 시범 운영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유연근무제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16일 전 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사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콥 사장은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진단키트와 손 세정제로 구성된 건강 키트와 스낵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콥 사장은 “이번 유연근무제 도입은 직원 간의 대면 소통을 통한 협력 문화와 직원 개개인의 수요와 생산성에 따른 유연한 업무 수행을 존중하는 문화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손보는 지난 2020년 일부 대고객 서비스 전담 부서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왔다. 아울러 정부 거리두기 방침과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50% 재택근무, 100% 재택근무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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