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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거장의 작품 체험하는 ‘빛의 시어터’

[김경빈 기자]
1963년 개관해 2012년까지 세계 정상급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했던 ‘워커힐 시어터’가 ‘빛의 시어터’로 재탄생했다. ‘워커힐 시어터’에서 1963년 루이 암스트롱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를, 내국인에게는 세계적인 해외 공연을 선보이던 ‘워커힐쇼’는 아직도 관람객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지난 5월 27일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2012년 이후 폐기되었던 공간을 천장 샹들리에부터 과거 분장실까지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채 몰입형 체험 전시장으로 만들어 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 상설 전시 공간이다. 개관작으로 찬란한 황금색의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파란색의 작가’ 이브 클랭의 작품이 내년 3월 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워커힐쇼’를 대신한 ‘빛의 시어터’가 서울의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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