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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고성장…함영주의 ‘선구안’ 빛났다

하나은행,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DB·DC형 은행 1위 기록
“함영주 회장, 하나은행장 시절부터 연금자산에 공들여”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부터 공을 들인 성과라는 설명이다.
 
1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2년 1분기에 확정급여형(DB) 수익률 1.40%, 확정기여형(DC) 수익률 1.09%를 기록하며 각각 은행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3조 8500억원 증가해 은행권 적립금 순증 1위를 달성했고,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고령화에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연금자산은 금융권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은행은 수익률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상품 수익률을 면밀히 관리하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투자 수요를 충족시킨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 펀드(ETF)’를 출시해 그간 증권사에서만 가능했던 투자방법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 투자상품 외에도 안전자산 선호 손님들을 위해 2022년 3월에는 은행권 유일하게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판매했다.
 
이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은행장과 하나금융 부회장 시절부터 연금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기도 하다.
 
하나은행은 “함 회장은 은행장 시절인 2018년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시대 대비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하여 퇴직연금 부분의 혁신 동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사업 관련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초석도 함 회장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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