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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쳤나” 기업들 호실적에 20일 뉴욕증시 상승 이어가

매출·순이익 높은 기업들
주가 평균 1.3% 상승해
투자심리 회복에도 촉매

 
 
미국 달러화와 그래프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와 그래프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2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9일 분위기를 쫓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7월 둘째 주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인플레이션·금리급등·물가폭등·경기침체 파장 속에서도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기업들의 잇따른 호실적 발표에 투자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위험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조로 해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만1874.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21포인트(0.59%) 뛴 3959.90 ▶나스닥지수는 184.50포인트(1.58%) 상승한 1만1897.65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2포인트(2.53%) 내려간 23.88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기술·에너지·통신 관련주가 1% 이상 상승했다. 유틸리티·헬스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미국 상원 의회가 5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AMD·엔비디아 주가가 4% 이상, 퀄컴 주가가 2% 이상 뛰었다.  
 
기업들의 잇따른 호실적 발표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까지 S&P500지수 상장사 중 약 10%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69% 정도의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골드만삭스(금융)·뱅크오브아메리카(금융)·존슨앤드존슨(제약)·록히드마틴(군수)·핼리버튼(원유 서비스)·하스브로(장난감)·씨티그룹(금융)·넷플릭스(콘텐트서비스)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투자자문은행 에버코어는 “지금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은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1.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옴니콤(미디어 에이전시)의 주가는 4%가량 올랐을 정도다. 21일(현지시간)엔 테슬라·유나이티드항공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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