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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예고…코오롱그룹株 강세[개장시황]

코오롱글로벌우 상한가…코오롱·코오롱우도 급등
삼성전자·LG화학·카카오 각각 1%, 네이버 3% 올라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387.91에 거래를 시작했다. [게티이미지]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387.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개인은 68억원, 외국인은 554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63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2%(800원)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91%), 네이버(3.05%), 삼성SDI(0.72%), LG화학(1.11%), 카카오(1.50%) 등도 상승세다.  
 
인적분할을 예고한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대비 12.71%(2300원)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25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만2900원까지 오르며 약 3개월 만에 최고가로 올랐다. 코오롱글로벌 우선주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오롱우(18.79%), 코오롱(5.10%)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설명도[사진 코오롱글로벌]
전날 코오롱글로벌은 공시를 통해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입차부문을 떼어내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로 분할하고 존속법인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건설과 상사부문, 코오롱스포렉스 및 그 외 자회사를 맡는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주택 공급 시장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등으로 주가 하락 폭이 컸지만,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밸류에이션(가격 매력)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8%) 오른 792.9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7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2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 나머지는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27%(900원) 내린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LB(-0.83%), 셀트리온제약(-0.62%), 알테오젠(-1.98%), 씨젠(-3.68%) 등도 하락세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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