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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티구안에 공간의 여유까지”… 폭스바겐, 가솔린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23일 국내 공식 출시 후 곧바로 고객 인도 개시
지난 4일 사전계약 발표 후 1500건 이상 계약

 
 
 
 
 
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고객 인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The new Tiguan Allspace)’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곧바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특징은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이다.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kg.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그리고 다이내믹한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 km/l(도심 9.0 km/l, 고속 11.9 km/l)이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LED 매트릭스 모듈 내 22개의 LED가 주행 상황에 맞춰 개별적으로 온/오프 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방 카메라, 지도 데이터, GPS 신호, 조향각도, 차량 속도 등이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와 코너링 상황에서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라이트를 밝게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안전성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번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mm 길어지고(전장 4730mm), 전고는 15mm(전고 1,660mm)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2790mm의 긴 휠베이스는 안락한 실내공간의 여유를 제공한다.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의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을 운반하거나 7인승 SUV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 최대 1775L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L의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편의를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5020만7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 부임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갈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이끌 전략 모델 중 하나로서, 동급 수입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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