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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업계최초 새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인증(ISMS-P) 받아

분양·임대·입주 고객 보호체계 검증돼…임직원 관리까지 포함

 
 
롯데건설 정보보호 관계자(왼쪽부터 전략기획 부문 주영수 상무, 고객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한정호 상무,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고용주 상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흥순 부문장)들이 ISMS-P 인증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2017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업계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공공 인증을 받게 됐다.  
 
롯데건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기준을 고시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대상 기업 또는 기관이 해당 기준에 맞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지 인증한다.  
 
현 ISMS-P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통제 항목 102개 및 세부 통제 항목 총 322개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각각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개인정보 영역은 개인정보 수집에서부터 보유·이용·제공·파기까지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준수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보 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사항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검증한다.
 
지난 2017년에 업계 최초로 기존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롯데건설은 이번에 ISMS-P 인증을 받음으로써 자사 정보보호 관리체계 범위를 확대하고 보안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분양부터 임대, 입주 및 하자 관리에서부터 임직원 관리 영역까지 통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롯데건설의 ISMS-P 인증 기간은 2025년 8월 2일까지 3년이다. 해당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 보안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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