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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삼성바이오로직스 약보합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대형주 소폭 상승
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새빗켐 6%대 급락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2%) 오른 2410.07에 거래를 시작했다. [게티이미지]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2%) 오른 2410.07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5억원, 개인이 2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홀로 33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우위 흐름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가 1.53%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83%), SK하이닉스(0.44%), LG화학(0.82%) 등 그간 부진했던 대형주들이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5%)는 시총 톱10 중 유일하게 하락 출발했다.  
 
이 밖에 금호타이어는 5.22% 급등했고, 일성신약(4.71%)도 최근 거래량이 집중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쌍방울(3.37%)과 하이브(3.56%)도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반면 다이나믹디자인이 12% 넘게 급락하고 있고, TCC스틸(-8.05%)과 STX엔진(-7.27%)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3%) 내린 78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444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홀로 31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종목별로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소리바다가 27.14% 급락 중이고, 와이엠씨(-9.64%)와 골드앤에스(-9.42%)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새빗켐은 6.35%나 하락하며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장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에코프로비엠(-1.60%), 엘앤에프(-4.02%)가 파란불을 켰지만 HLB(1.01%), 카카오게임즈(0.40%), 펄어비스(0.40%)는 강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불안정한 투자환경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당분간 긴축과 경기부진이라는 두 가지 부담을 함께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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