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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돕는다”...쿠팡, 중기부·동반위와 상생협약

전통시장 판로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목적
쿠팡이츠와 연계...입점 및 온라인 정착 지원

 
 
쿠팡은 30일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 쿠팡]
 
쿠팡이 중소 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쿠팡은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하여 상인들의 입점 및 온라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쿠팡은 자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 왔다. 실제 해당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여 개의 가맹점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연초 대비 평균 77% 성장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생 협약식은 오는 10월 2일까지 경북 영주시민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 100개 점포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쿠팡은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상인들의 쿠팡이츠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웠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던 쿠팡이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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