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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파리’ 중심에 문 여는 파리바게뜨”…현지서도 먹힐까

파리바게뜨, 올해만 프랑스 점포 3개 확장
5호점은 파리 핵심상권인 몽파르나스에 오픈

 
 
 
파리바게뜨가 파리에 5호점을 오픈했다. [사진 SPC그룹]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2014년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2호점을 연데 이어 올해에만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했다. 3개 점포가 더해지면서 프랑스에서 운영되는 파리바게뜨는 총 5개 점포가 된다.  
 
기존 두 개 점포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파리 외곽 상업 지구인 라데팡스 지역에 3호점 보엘디유가 문을 열었고, 이어서 4호점 코롤점이 추가로 오픈했다.  
 
5호점은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으로 4일에 오픈했다. 이번에 5호점이 세워진 지역, 몽파르나스는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랜드마크인 ‘몽파르나스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 유명 명소가 있는 장소로 유명하고, 교통의 중심인 ‘몽파르나스역’이 있어 파리 시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가 파리에 5호점을 오픈했다. [사진 SPC그룹]
파리바게뜨 몽파르나스점은 많은 유동인구가 빵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테라스를 갖춘 149㎡,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또 매장에서 쉬지 않고 바로 이동하는 소비자를 위한 메뉴도 강화했다. 지역 특성상 오피스 상권이고 기차역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동 중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스낵 메뉴 등을 판매하는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또 소비자가 매장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와플과 샌드위치, 커피 등의 메뉴를 외부 창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파리바게뜨는 새로 문을 연 3개 점포를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전략이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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