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2200선 회복,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에도 신저가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동반 강세
은행株 상승, 엔터주 중 SM 홀로 하락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5.49)보다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에 마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5.49)보다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18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067억원, 기관은 143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8.79%)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3.95%)와 SK하이닉스(3.73%)는 3% 이상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4.22%, 삼성SDI는 1.8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 역시 3.54%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도 동반 상승했다. KB금융(2.29%), 신한지주(2.29%), 우리금융지주(3.74%), 하나금융지주(5.08%)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역시 1.50% 상승 마감했다. 
 
반면 ICT 대장주인 네이버(-8.79%)와 카카오(-2.10%)는 동반 하락했다. 네이버는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쉬마크’를 인수했음에도 또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17만6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2.65)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97억원, 기관이 1326억원 각각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1814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88%), 엘앤에프(2.08%), 천보(4.60%)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 새내기주인 성일하이텍(5.38%)과 더블유씨피(7.43%)도 크게 올랐다. 게임주도 올랐다. 카카오게임즈(2.81%), 펄어비스(3.11%), 위메이드(2.84%) 등 2% 이상 올랐다.
 
엔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JYP(1.3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55%)가 1% 이상 올랐지만, 에스엠은 1.13% 하락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에스엠이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지난달 말까지 이행하지 않아 이사회 의사록 및 회계장부 열람권을 청구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 총리, 오후 3시 의대증원 관련 브리핑…조정 건의 수용할 듯

2“육각형 전기차 뜬다”...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6월 출시

3신임 한은 금통위원에 이수형·김종화 추천

4엉뚱발랄 콩순이 10주년 맞이 어린이날 행사 전개

5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3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6AI 사업 본격화하는 한글과컴퓨터

7야권의 승리로 끝난 제22대 총선…향후 한국 사회의 변화는

8‘님’은 없고 ‘남’만 가득한 멋진 세상

9"돈 주고도 못 사"...레트로 감성 자극하는 '이 핸드폰'

실시간 뉴스

1한 총리, 오후 3시 의대증원 관련 브리핑…조정 건의 수용할 듯

2“육각형 전기차 뜬다”...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6월 출시

3신임 한은 금통위원에 이수형·김종화 추천

4엉뚱발랄 콩순이 10주년 맞이 어린이날 행사 전개

5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3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