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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자들을 위한 지침서

성장 가능성 높은 39개 제약·바이오 기업 정보 상세히 담아
팜이데일리 기자 직접 모은 생생 투자 정보 <2023 대박 날 바이오 다크호스>

 
 
“그 중요성과 미래 가치에 비해 바이오·헬스케어는 업계 외부나 일반 비전문가들의 입장에서 항상 접근하기 어려운 문턱이 높은 분야다.”(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최윤섭 대표의 이야기대로 제약·바이오 분야는 많은 기업이 미래의 먹거리로 꼽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벤처 투자 현황’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투자 금액은 2010년 840억원이었지만,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1조197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일깨워줬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위상도 높아졌다.
 
K-바이오의 성과도 높다. 2022년 상반기 백신 수출로 1억1326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진단 시약의 경우 21억6074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과거 반도체, 차 등이 수출 효자로 꼽혔다면 이제 그 자리를 제약·바이오업계가 대신하고 있는 셈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높아지면서 투자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바이오 기업의 IPO 성공률이 높다’는 이유로 투자가 이어졌다면, 이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문제는 업계 외부나 일반 비전문가가 접근하기에 정보가 적고 전문적인 분야라 진입 문턱이 높다는 것이다. 제약·바이오업게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재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 관련 정보서가 필요하다.
 
〈2023 대박 날 바이오 다크호스〉는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책이다.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조직인 팜이데일리 기자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39개 기업을 골라서 관련 기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모았다. 대표 및 기술력, 연구개발 현황, 성과 및 재무 정보, 상장 여부 등의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2023 대박 날 바이오 다크호스〉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이 책을 추천한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이 책은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백신과 진단 기술’, ‘첨단 바이오 기술’, ‘플랫폼’, ‘의료기기’, ‘동식물 바이오’ 등 제약·바이오업계를 크게 6개 분야로 나눴고,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소개했다. ‘포스트 코로나의 블루오션, 백신과 진단 기술’에서는 수젠텍·쓰리빌리언·에스엘에스바이오·큐라티스·타스컴·피플바이오 등 대표적인 6개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는 식으로 구성했다. 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시작으로 시리즈로 출판할 예정이다.
 
팜이데일리는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전문 뉴스 브랜드다. 국내 언론 최초로 제약과 바이오 분야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료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 대표 인터뷰, 신약 관련 기술 등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약 오른 기자들’은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 취재 뒷이야기나 전문가의 인터뷰를 쉽게 풀어줘 인기를 끌고 있다. 약 오른 기자들은 바이오 투자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투자 가이드 영상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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