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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곧 풀린다”…쇼박스·CJ ENM 등 콘텐츠주 급등 [증시이슈]

중국서 6년 만에 한국영화 서비스 재개

 
 
한한령 가동 6년 만에 중국서 수입이 금지됐던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됐다는 소식에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사진 쇼박스]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에서 6년 만에 한국영화 상영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23일 오후 3시 34분 기준 영화배급사 쇼박스는 전 거래일 대비 665원(17.9%) 오른 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CJ ENM도 5900원(7.28%) 오른 8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제공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OTT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1% 넘게 오른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해 대원미디어(14.6%), 캐리소프트는(10.5%) 등도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 OTT의 한국 영화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설치에 대한 보복 조치인 '한한령(한류 제한령)'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금지돼 왔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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