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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등 치맥株 일제히 급락…월드컵 가나전 패배 영향 [증시이슈]

교촌에프앤비·마니커도 4%대 하락
16강 진출 가능성 낮아지자 투심 약화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추격하는 첫번째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치맥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1시 17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날보다 10.18%(195원) 급락한 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엔 19%나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나전 패배 영향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다. 
 
같은 시간 교촌에프앤비는 전날보다 4.93%(550원) 하락한 1만600원에, 마니커는 전날보다 4.49%(60원) 빠진 12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날(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1차전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이어 가나전 패배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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