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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애플카’ 출시 지연 소식에 6%대 하락 [증시이슈]

레벨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계획도 축소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 3분 기준 LG전자는 전날보다 6.28%(6100원) 하락한 9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출시 시기를 늦췄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애플카 개발 계획을 축소하고 출시 시기를 기존보다 1년 늦춘 2026년으로 미뤘다. 또 대당 최소 12만달러(약 1억6000만원)로 예상됐던 판매 가격도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미만으로 낮춰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계획도 축소했다. 애플은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실현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는 꾸준히 애플카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나오면서 수혜주로 불렸다. 애플 실무자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등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나온 바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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