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5포인트(0.49%) 오른 2382.73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82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0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1.02%)는 1%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75%)과 삼성SDI(-2.89%)는 각각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3.50%)와 카카오(3.06%)는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양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82%)와 카카오페이(1.74%)도 1%대 오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만1082.00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해운 대장주 HMM(2.16%), 한국전력(4.65%), 엔씨소프트(1.72%) 등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2.52)보다 4.72포인트(0.66%) 상승한 717.24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7억원, 기관이 59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90억원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68%), 엘앤에프(-1.12%), 에코프로(-0.74%), 천보(-1.64%)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게임주는 동반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1.91%), 펄어비스(1.96%), 위메이드(2.50%)는 각각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처셀(2.56%), 티씨케이(1.58%), 덕산네오룩스(1.82%), 심텍(1.16%)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다우데이타(-1.79%), 아프리카TV(-2.04%), 신라젠(-2.83%)은 하락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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