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하면 비거리 늘어난다”
“근력운동 하면 비거리 늘어난다”
비거리 저하의 주요 원인 프로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시니어가 되면서 젊었을 때의 비거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헤드 스피드가 줄기 때문이다. 스윙 동작이 나빠져 구질이 페이드나 슬라이스성이 돼도 비거리가 준다. 또 클럽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경우에도 비거리에 손해를 볼 수 있다. 어떤 시니어 골퍼들은 자신의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것을 인정하지 않고 한창 때 사용하던 각도 낮은 로프트와 강한 샤프트의 클럽을 계속 사용한다. 한창 때 잘 치던 시니어 골퍼는 강한 클럽을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거리를 늘리는 법 지금 상황에서는 꾸준한 근력 강화운동과 스윙 훈련을 통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헤드 스피드가 시속 1.6㎞ 빨라지면 거리는 3야드 정도 늘어난다. 근력 운동은 나이에 관계없이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라면 체력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예전의 비거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체력에 문제가 없다면 전문가에게 자신의 스윙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스윙 동작 가운데 특히 스윙 아크가 줄어 들었는지, 체중이동이 잘 안 되는지, 스윙궤도가 바뀌지 않았는지, 임팩트 동작이 어떤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자. 이러한 동작 중 바뀌었거나 문제가 되는 핵심 동작을 집중 교정함으로써 헤드 스피드를 최대화할 수 있는 스윙 동작을 만들어 임팩트 파워를 높여야 한다. 만약 지금까지 구질이 페이드나 슬라이스였다면 드로우 구질이 될 수 있도록 스윙을 교정하자. 구질의 전환은 생각보다 쉽다. 그립을 좀더 강하게 하고, 스윙궤도를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가 되도록 스윙동작을 교정하고, 공을 평소보다 오른쪽으로 10㎝ 정도만 옮겨놓고 스윙을 해도 된다. 그리고 그립의 악력을 최대한 부드럽게 쥐고 스윙을 하자. 그러면 클럽의 헤드 무게 때문에 백 스윙 동안에는 손목이 꺾이고(코킹) 클럽이 임팩트 순간에 다가갈수록 풀어진다. 이렇게 손목을 풀어놓는 동작(리코킹)이 클럽의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끝으로 클럽과 공의 선택도 중요하다. 만약 체력을 강화하기 어렵거나 힘들면 클럽은 드라이버의 로프트를 높이고 샤프트도 좀 더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헤드 스피드가 느릴 경우, 로프트 9도에 스티프 강도의 샤프트보다 10.5도에 레귤러 강도의 샤프트가 거리가 더 난다. 사용하고 있는 공을 확인해 보자. 공은 압축강도가 작은 것이 부드러워 반발력이 크고 잘 굴러 딱딱한 것보다 거리가 더 난다. 예를 들어 공의 숫자가 검은 색이면 압축강도가 100으로 가장 단단한 것이며 빨간색이면 압축강도 90으로 100짜리보다 10야드 이상 더 날아가고 런도 많아 비거리가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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