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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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어찰첩 출간
200년 전 비밀편지
297통 세상에 드러나
학문을 사랑한 조선의 군주 정조가 신하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편지 297통이 세상에 빛을 보인다. 여섯 첩의 밀서를 상·하 두 권으로 새롭게 묶은 『정조어찰첩(正祖御札帖)』(上·下)이 그 주인공. 『정조어찰첩』은 어찰의 정본을 정밀하게 촬영한 사진과 함께 여러 전문 연구진이 참여해 초서를 풀어낸 원문과 그 번역문을 꼼꼼하게 정리해 담았다. 비밀문서에는 정조의 인간적인 면모나 고민, 일상 모습, 그리고 당시 조정 신하들에 대한 평이나 어떤 문제에 관한 정조의 생각이 독백의 형태로 드러난다. 또 인사문제를 비롯한 당시의 정치 현안, 각 정파별 인물에 관한 적나라한 평가가 담겨 있다. 여론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거나 정국의 안정을 해치는 상소의 경우 공론화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조종하고, 나아가 정국 운영에 유리하도록 공론화하기 위해 심환지의 입과 글을 사용한 증거들도 눈에 띈다. ‘호로자식’ ‘젖비린내 나는 놈’ 등 정조의 공식적인 글에서는 노출되지 않았던 자유분방한 글쓰기 스타일도 엿볼 수 있다. 은밀한 편지라서 가능했던 감정의 소통은 인간 정조의 내면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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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문서관리솔루션 ‘라이트 DMS’ 출시
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서관리 보안 솔루션 ‘라이트 DMS’를 출시했다. 라이트 DMS는 기존의 EDMS에서 복잡한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기본적인 핵심기능만을 구현해 중소기업의 사업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문서관리 보안 솔루션이다. 라이트 DMS에 등록된 문서는 회사의 자산으로 관리되고 문서에 대한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그동안 취약했던 문서관리의 체계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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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가장 싫었어요”
시원스쿨
영어 전교 꼴찌에서 연봉 30억원을 받는 대표 영어강사가 된 시원스쿨의 이시원 강사가 화제다. 이 강사는 “영어가 제일 싫었다”고 말했다. 17세에 캐나다로 이민을 간 후 공포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그는 “기본적인 문법에 단어만 바꿔도 대화가 된다”고 말했다. ‘영어 왕초보 탈출’ 온라인 강의는 3년 동안 7만 명이 수강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iwonschool.co.kr)에서 알 수 있다. 문의 02-6409-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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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카 시장 선도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앞두고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LPi 하이브리드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초인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잇달아 출시해 본격적인 국산 친환경차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는 친환경적이어서 국내 최저 규모인 ㎞당 9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전 세계 배출가스 규제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꼽히는 SULEV를 충족한다. 또 휘발유 가격의 절반 수준인 LPG 연료를 사용하고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연비 면에서도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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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할 때’, 빅뱅 경품 대축제 열다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가 2500명의 소비자에게 빅뱅 신발과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FILA와 함께하는 빅뱅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품으로 1등 250명에게는 FILA 빅뱅 운동화와 티셔츠가, 2등 500명에게는 백팩이, 3등 750명에게는 여름 샌들이, 4등 1000명에게는 모자&양말 세트가 제공된다. 롯데칠성 홈페이지(http://www.lottechilsung.co.kr)나 FILA 홈페이지(http://www.fila.co.kr)에 방문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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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항공기 날개 구조물 만든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항공기 ‘B747-8’의 핵심구조물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 2003년부터 B787 항공기의 날개 및 동체 구조물 제작 사업에 참여하면서 복합소재 항공기 부분품 제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대한항공은 B747-8 항공기의 주익 연장 날개, 날개 밑 유선형 구조물인 ‘플랩 트랙 페어링’, 날개 끝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 팁’ 개발을 완료하고 첫 제품을 7월 2일 미국 보잉사에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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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친환경
열수축 튜브 개발
LS전선
LS전선은 7월 2일 붉은 인(燐)성분을 제거하고도 높은 난연성을 유지하는 차세대 친환경 열수축 튜브를 개발하고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수축 튜브는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 내부 전선의 피복 및 도체 보호를 위한 피복재로 사용된다.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배출하게 되면 인명피해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불에 잘 타지 않도록 난연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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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 1조2000억 투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전자화 기술에 대한 R&D에만 모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현재 1000명인 연구 인력도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 부품에 관한 독자적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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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에 최고급 와인 전문 면세점 오픈
에미레이트 항공 전용 터미널 3에 ‘르 끌로’ 개점
에미레이트 그룹의 자회사 MMI가 두바이 국제 공항의 에미레이트 항공 전용 터미널 3에 고급 와인 전문 면세점 ‘르 끌로’(Le Clos)를 개점했다. 항공 전용 터미널 3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와 면세점 코너에 개점한 르 끌로는 1982년산 샤토 페트뤼스·샤토 라피드 로쉴드 등 최고급 와인 셀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르도 크뤼 클라세, 슈발 블랑을 비롯해 400개 희귀 빈티지 와인에서부터 40년산 글렌피딕, 달모어, 브루익라디 등 애주가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고급 주류를 면세 가격에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구성된 르 끌로 매장에 가면 와인 관련 공인 자격증인 ‘WSET’(Wines and Spirits Education Trust)를 소지한 와인 전문가가 편안하고 전문적인 테이스팅과 구매상담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해 두바이를 찾거나 경유하는 한국인 승객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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