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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GLOBAL 2000 - 내수 비중 커 엔저에도 활보

2013 GLOBAL 2000 - 내수 비중 커 엔저에도 활보

10조 매출 올리며 글로벌 2000 첫 진입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9조8775억원, 순이익 310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반기 원화 강세와 국제 곡물가격 안정세 덕분에 식품사업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 비중이 70%에 달해 안정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00년대 하반기 이후 생명공학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생명공학 부분과 관련해 2010년 이후 연 7000억~1조원의 투자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미국·중국·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했다. 일본 기업과 경쟁 관계라 엔화 약세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지만 ‘규모

의 경제’로 원가 개선을 하면 극복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최근엔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시장에 만두와 국수 수출을 확정지었고, 이슬람권 수출면허 ‘할랄’인증을 획득하면서 이슬람 시장도 공략할 채비를 갖췄다. 중국과 신흥국가의 육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사료사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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