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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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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경제경영연구소 | 스마트폰 이용자 60% 인앱 광고 클릭
소비자의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App Annie)의 ‘앱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애플 앱스토어 소비자 지출 규모는 지난해 8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평균 13.9%의 성장을 이어가 2022년 156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기당 평균 앱 지출액 또한 향후 5년간 22.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2018년 스마트폰 앱 이용행태’ 보고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앱 다운로드와 이용 현황 그리고 스마트폰 인앱 광고에 대한 접촉 태도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앱 다운로드를 결정짓는 데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앱 마켓의 별점 및 리뷰(50%)다. 남성은 게임(53.7%), 여성은 쇼핑(69.5%) 관련 앱을 가장 많이 설치했다. 최근 6개월 간 스마트폰 한 대당 2.1개의 앱을 설치했는데, 이 가운데 35.9%가 인앱 결제를 한 경험이 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앱 결제 경험이 많았다. 한편, 스마트폰 이용자의 96.5%가 인앱 광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7.7%가 해당 광고를 클릭한 적이 있다. 이용자들이 꼽은 인상 깊은 인앱 광고 유형은 동영상(30.5%)·리치미디어(27.7%)·배너(12.8%)·네이티브광고(11.6%) 순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 | 최저임금 오르면 여성 저숙련 일자리 줄어
한국경제연구원은 ‘최저임금, 자동화 그리고 저숙련 노동자의 고용 변화’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이 자동화 민감도가 높은 직업이 차지하고 있는 산업별 고용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일자리를 기계로 대체하는 자동화로 인해 저숙련 노동자의 실업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여성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자동화 민감도가 높은 직업군에 여성 인력이 많이 분포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는 자동화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자동화와 경제적 의미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직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기계를 도입해 일자리를 대체하려는 비효율적 자동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숙련 노동자의 직종 전환을 용이하게 만드는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직종 간의 전환이 원활한 노동시장 환경의 조성, 즉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방안이 최저임금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금융연구소 | 북한, 중국·베트남식 개혁·개방할 듯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개혁·개방의 가속화 가능성을 보였다. 비핵화를 기본 전제로 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이후 개혁이 본격화되고 개방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경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금융연구소는 중국과 베트남의 개혁·개방 과정을 분석한 후 “중국·베트남 모델은 정치체제를 유지한 채 점진적·단계적으로 개혁·개방했다는 특징을 지니며, 북한은 중국·베트남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베트남은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단계적으로 개혁·개방을 추진해 성공적인 경제성과를 실현했다. 농업개혁과 국유기업의 민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무역과 투자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특히 베트남은 해외 자본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개혁·개방은 큰 틀에서 중국·베트남의 방식과 유사하면서도, 중국에 편중된 무역의존도, 지리적 위치, 세습권력 등 북한 고유의 특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개혁, 경제특구 등 일부 진행된 개혁과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경공업 위주의 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 비핵화조치 등을 통해 미국과 관계가 개선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혁·개방이 본격화될 가능성 있다. 개혁·개방이 본격화되어 연평균 8.9%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세 유지하면 약 15년 후 현재 베트남의 소득 수준(2343달러)에 도달한다.
 한국무역협회 | 규제 풀자 기지개 켜는 일본 스타트업
‘스타트업 불모지’로 불렸던 일본이 최근 정부 지원 확대, 기업 투자 촉진,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스타트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은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역량 있는 대학교 및 대기업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을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발해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활성화되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는 “일본 대학은 펀드와 벤처캐피털 등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인큐베이팅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기업은 CVC·엑셀러레이팅·파트너십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2017년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은 총 2710억엔으로 2012년보다 4배 늘었다. 또 신산업 스타트업에 한해 현행 규제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7년 메루카리, 프리퍼드 네트웍스 같은 유니콘 스타트업이 등장했고, 차세대 유니콘으로 추정되는 기업가치 100억엔 이상 스타트업이 22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한국도 대학·대기업 등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확대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누적 투자액 상위 100대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창업했을 경우 각종 규제로 57%가 사업 추진이 어려웠을 것으로 조사됐다”며 “ 일본처럼 기존 규제를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의 도입을 통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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