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플랜, 1년6개월간 누적 계약 6000건 돌파 '쏘카 플랜' 리뉴얼 이미지. / 사진:쏘카 제공국내 대표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인 ‘쏘카 플랜’을 리뉴얼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플랜은 쏘카의 기존 ‘분단위 차량 공유’ 서비스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월 단위’로 차량을 렌트해주는 서비스다.
쏘카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별 대여 조건부터 차량 인수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색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조건별로 한눈에 파악하는 게 가능해졌고, 차량 정보 페이지에서 계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의 렌터카 매칭 방식과 크게 차별화된다. 기존 월단위 렌터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차종과 대여 기간을 문의하면 업체에서 차량을 매칭하고 견적을 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돼왔다. 기존의 시스템에선 고객들이 대여 기간과 차량의 상태별로 상이한 이용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없었으며, 차량 계약과 결제도 별도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해 불편함이 크다.
리뉴얼된 쏘카 플랜 서비스는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량 인수 방법, 일시, 장소까지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 계약 체결 이후에도 앱을 통해 상품의 준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종료 시에는 연장 계약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쏘카 측은 이번에 추가된 검색 필터 기능을 향후 더 업데이트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프리미엄 ▶특가 ▶바로대여 ▶인기 등의 필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차량별 연식·적산거리·옵션 등 다양한 필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쏘카는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자가용 보유’의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쏘카 플랜 서비스를 더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2019년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 서비스는 출시 1년6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누적 계약 6000건을 돌파했다. 기존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쏘카 플랜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부산, 창원까지 확대됐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차량 소유에 대한 부담, 리스와 장기 렌트의 대안으로 필요한 만큼 월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과 같은 중장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원하는 기간만큼 원하는 차종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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