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공개에 강세

제이콘텐트리가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드라마 ‘D.P’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작품 공급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어제 대비 5.22%(2050원)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드라마인 'D.P.'가 공개된다"며 "6부작이고 회당 제작비는 보통 작품들의 2배 수준인 텐트폴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5월 네슬릭스와 계약을 맺고, 약 3년 간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 방영 드라마 및 연 평균 2~3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되는 'D.P'가 그 첫 사례로,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는 'D.P.' 외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6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확정지었다.
김 연구원은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가 중요한 이유는 추정 제작비 대비 작품 마진이 15% 이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며 "특히 넷플릭스에 공급하면 글로벌 동시방영을 통해 타 OTT에도 제작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Wiip, 클라이맥스, 프로덕션H 등 국내외 13개 제작사를 보유 중"이라며 "향후 국내외 제작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실적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2분기 매출 1066억원, 영업손실 1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9.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폭은 약 45억원 늘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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