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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0' 도전하는 신한라이프, ESG경영 강화 속도

보험업계 최초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 가입
탄소 중립 경영 강화 나선다

 
 
[사진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NZIA)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보험 연합으로 악사(AXA), 알리안츠(Allianz), 스위스리(Swiss RE) 등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이 뜻을 합쳐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탄소는 흡수하고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개념이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상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 설정한다.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넷제로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NZIA 가입으로 신한라이프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보험계약 관리 및 인수, 자산운용 전략 등에 있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적극 동참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자 이번 NZIA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관련 시리즈 중 최고 레벨에 해당하는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UN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제 확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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