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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메타버스가 견인한 펄어비스 주가 6%대 강세

하이퍼리얼에 300만 달러 투자…“메타버스 시장 경험 공유할 것”

 
 
5일 펄어비스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진 펄어비스]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미국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오른 1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북미의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Hyperreal)에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인지도 높은 유명인의 초현실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을 제작하는 회사다. 하이퍼모델은 최근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을 가상 아바타화하는 데 있어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자 시장 선두업체”라며 “향후 하이퍼리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올 들어 미래 핵심산업으로 메타버스가 부상하면서 조금이나마 연결고리가 있는 종목엔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쏠리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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