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현진 부소장 영입… AI-헬스케어 융합 앞당긴다
“AI‧ITC 기술 헬스케어 융합 위해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할 것”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 및 생명정보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부소장으로 영입, AI를 활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소는 신현진 박사를 부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현진 신임 부소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의생명공학 석사 및 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ber Cancer Institute)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 분야의 수석연구원(Principal Scientist)으로 근무했다.
연구소 측은 신 부소장의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부소장은 “한국의 생명과학, 특히 제약산업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겨온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고도로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정보과학을 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에 성공적으로 융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자체 연구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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