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으로” 열람·발급 서비스 개시
3일부터 정부24 홈페이지 접속해 조회·발급
온라인 미이용시 20일까지 우편·인편 통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부터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열람·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2015년 출생)을 둔 세대주 학부모는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2시까지 정부24에 접속해 발급받으면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2015년 출생)을 두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열람·발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세대주 학부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 밤 12시까지 정부24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용을 하지 않으면 기존과 같이 우편이나 인편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취학통지를 받게 된다. 온라인·우편·인편 등으로 취학 통지를 받은 모든 학부모는 취학통지서를 지참, 입학 예정 아동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각 주민센터가 세대주(학부모)에게 취학통지서를 우편이나 인편으로 배부했던 기존 방식은 맞벌이 가정의 우편물 수령 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타인 방문 기피 등 제약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1953년 취학통지 제도 도입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취학아동 대상의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 개시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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