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EV6 탄다” 기아, 2022 호주오픈에 차량 130대 지원
스포티지 70대, 카니발 50대, EV6 10대 등 총 130대 차량 대회 기간 지원
호주오픈 경기장 중 4번째 크기, 5000석 규모 경기장 ‘기아 아레나’ 공개
기아가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라파엘 나달,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스포티지 70대 ▶카니발 50대 ▶EV6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호주오픈을 맞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에이스 포 오션즈(Aces for Oceans)’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스 포 오션스는 호주오픈 기간 동안 캠페인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강현실(AR)게임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긴 디지털 캠페인이다.
기아는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대회 기간 중 EV6 전시 부스 운영, 디지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아는 호주오픈 경기장 중 4번째로 큰 5000석 규모의 ‘기아 아레나’를 준공하고, 현장 방문객 및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아레나는 이번 호주오픈 공식 경기장으로 운영되며, 대회 기간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명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1년간 동행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향후에도 기아와 호주오픈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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