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BMW, 지난해 中 시장 판매량 2년 연속 기록 경신
[신화] BMW, 지난해 中 시장 판매량 2년 연속 기록 경신
(베를린=신화통신) 주성 기자 = 독일 BMW 그룹의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량이 2년 연속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그룹은 지난 2020년 약 77만7천대의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을 중국 시장에 인도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021년 BMW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약 252만2천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그중 중국 시장에 인도된 BMW와 산하 미니(MINI) 브랜드의 차량은 84만6천 대로 전년보다 8.9% 늘었다. 이로써 BMW는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칩 품귀 현상 등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중국 시장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요헨 요하네스 골러(Jochen Johannes Goller) BMW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BMW의 중국 사업은 많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BMW는 중국 경제·사회의 발전과 함께하겠다며, 특히 전기화에 잰걸음을 이어가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 14만 대에 달하는 신에너지차(NEV)를 인도했다. 특히 2021년에는 신에너지차(NEV) 모델 판매량이 4만8천 대 이상에 달해 전년보다 69.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급등도 급락도 아니었다...'횡보' 비트코인 '10만 달러' 고지 넘을까
2LG화학, 나주공장 알코올 생산 설비 가동 중단..."비용 절감"
3여야의정협의체, 20일 만 와해...의료계 "정부·여당 해결 의지 없어"
4일주일에 네 번 나오라던 포스코...팀장급 주5일제 전환
5득남 '정우성', 이정재와 공동매입 '청담동 건물' 170억 올랐다
6 대한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중단"
7한국은행 "내년 근원물가 상승률 2% 밑돌며 안정"
8"월급 안 들어왔네"...직장인 10명 중 4명 임금체불 경험
9국내 기업 절반, 내년 '긴축 경영' 돌입...5년 새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