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황웨이 기자 = 중국 충칭(重慶) 청커우(城口)전력공급공사의 먀오바(廟壩)전력공급소의 충전기가 최근 전면 가동됐다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충칭시 전력공사가 밝혔다. 이로써 충칭의 첫 태양광 저장 일체화 모델인 '탄소 제로(0)' 전력공급소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충칭시 청커우현 먀오바진의 한 주민은 "시내에서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을에도 충전기가 생겨 훨씬 편리해졌다"며 먀오바전력공급소 옆에 들어선 충전기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했다.

먀오바전력공급소는 충칭시 청커우현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전력공급소는 주변 469.34㎢ 범위에 속한 31개 촌(村)의 1만1천700가구가 사용할 전기를 책임진다.
해당 전력공급소는 개조를 통해 ▷태양광 흡수 ▷에너지 저장 ▷전기사용 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력망을 구축해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잉여 전력은 판매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사무지역 대상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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