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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중고차·신에너지차·병행수입 등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 내놔

[경제동향] 中, 중고차·신에너지차·병행수입 등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 내놔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이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중고차 시장 활성화, 신에너지차 소비 지원, 자동차 병행수입 정책 보완 등 여러 정책을 내놓았다. 22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중고차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소형 비(非)영업용 중고차와 관련해 오는 8월 1일부터 국가 5단계 배출표준에 맞는 차량의 전입 제한을 전면 취소하고, 10월 1일부터 자동차 판매업체가 양도 등록을 신청할 때 별도로 참고 메모를 기재해 관리하고 임시 번호판을 발급하게 했다. 또 신에너지차 소비 지원도 언급했다. 특히 자동차 취득세는 주로 도로 건설 등에 사용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 연말에 만료되는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정책의 연장 건과 관련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 병행수입 정책을 보완하고 자동차 금융리스를 발전시키는 한편 주차장 등 부대시설 구축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일부 승용차 취득세 감면, 신에너지차 구매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 2022년 신에너지차 하향(下鄉·농촌) 활동 추진 등 자동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우대 정책을 펼친 성과가 자동차 시장에 훈풍을 불어왔다고 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자동차 생산·판매는 각각 192만6천 대, 186만2천 대로 전월 대비 59.7%, 57.6%씩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생산·판매는 각각 46만6천 대, 44만7천 대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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