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인사부, 기업 부담 완화와 고용 안정 위한 정책 지속
[경제동향] 中 인사부, 기업 부담 완화와 고용 안정 위한 정책 지속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가 기업의 어려움 극복과 고용 안정을 위한 조치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이전(桂楨) 인사부 실업보험사(司) 사장(국장)은 지난 22일 고용 지원 정책이 올 상반기 동시 시행됐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인사부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인하와 납부 연기를 시행했다.
이같은 일자리 안정 및 창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올들어 6월까지 전국 584만 개 기업 중 인력 감축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인력을 감축한 기업은 331억 위안(약 6조 4천197억원) 상당의 실업보험료를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이 사장은 같은 기간 코로나19의 타격을 입은 기업의 실업보험료가 715억 위안(13조8천674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부에 따르면 중국은 실업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만 실업자 620만 명이 누린 보험 혜택만 402억 위안(7조7천9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사부는 지방부서가 기업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장려하고 기업들이 정책의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구이 사장은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97조원 잭팟' 터진 국민연금, 국내 아닌 '이곳'에서 벌었다
2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헌법 질서 근간 훼손"
3씨드비, 2024 SBS 트롯대전과 협업… “초대권 증정 이벤트 진행”
4"코인 입출금도 불가" 케이뱅크, 12월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5하이브 방시혁, IPO로 4000억 ‘잭폿’ 논란.. 뉴진스 “할 말 없다”
6iM뱅크-지엔터프라이즈,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협업
7‘패스 오브 엑자일2’ 선보이는 카카오게임즈, 향후 전망은?
8'외국인·기관' 팔고 '엔캐리' 우려까지"...코스피 2400선 복귀
9토스뱅크, 3분기 순익 345억원…연간 흑자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