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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 전승에 힘 보탤 것" 中 소수민족 소녀의 꿈

[사진] "문화 전승에 힘 보탤 것" 中 소수민족 소녀의 꿈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허저(赫哲)족 소녀 상메이한(尙美含)이 지난 7일 허저족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수공예품 제작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허저족은 중국에서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 중 하나다. 헤이룽(黑龍)강, 우쑤리(烏蘇里)강, 쑹화(松花)강 유역에 거주하며, 중국 동쪽에 살고 있어 '태양을 지키는 민족'이라고도 불린다.1997년생 상메이한은 다재다능한 허저족 소녀다. 현재 헤이룽장(黑龍江)성 푸위안(撫遠)시 우쑤(烏蘇)진 정부에서 일하고 있다. 업무 외 시간에는 좌지(抓吉) 허저족 마을에서 열리는 허저족 민속문화공연에 참가한다.공연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상메이한은 현지 아이들에게 허저족의 춤과 노래를 가르치거나, 현지 물고기 가죽 공예품 계승인과 함께 수공예품 제작을 연구하는 일을 한다.그녀는 "허저족은 문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문화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다"며 "민족의 문화를 전승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20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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