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동아제약 여드름 흉터 치료제, 누적 매출 600억원 돌파

2013년 출시 후 판매 1위 유지

 
 
동아제약의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사진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누적 매출 600억원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노스카나겔은 2013년 출시돼 이듬해 연매출 10억원, 출시 5년 뒤인 2019년에는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스카나겔은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았다”며 “누적 매출은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620억원 이상”이라고 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부문에서 출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풍토병화(엔데믹)되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 만큼 피부의 흉터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 부위를 재생시키는 헤파린 나트륨과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에 여러 번 도포하면 흉터를 옅어지게 하는 제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2‘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3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4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

5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

6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7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8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9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실시간 뉴스

1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2‘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3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4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

5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