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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일일이용객 9만명 돌파…무비자 해외여행 수요 한몫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제주공항 증가폭 35% 최고

 
 
인천국제공항에 계류중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이 지난 6일 9만명을 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하루 이용객이 9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10월 이용객이 230만명을 넘었으며 일일 여객수가 8만명을 넘은 날도 5번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대만 무비자 관광 재개 등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 분석 플랫폼(데이터드래곤)으로 9~10월 간 주요 공항의 검색량과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도착수를 보면 인천공항은 9월 61만5000대, 10월 71만5000대 집계됐다. 같은 기간 ▶김포공항은 34만8000대, 43만9000대 ▶김해공항은 13만1000대, 16만3000대 ▶제주공항은 12만1000대, 16만3000대 등으로 조사됐다.  
 
9월 대비 10월 수치는 모두 증가세를 이뤘다. 증가폭은 제주공항은 35%로 가장 컸으며 김포공항(+26%), 김해공항(+24%), 인천공항(+16%) 순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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