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이웃 사랑 성금 30억원을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에쓰오일이 전달한 기부금이 홀몸 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올해 ‘2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 외에도 에쓰오일은 올해 주유소 이용 고객 6300여명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268만원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고객이 기부한 보너스 포인트와 에쓰오일 성금으로 조성된 이 기부금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데 쓰인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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