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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향 땅 대구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첫 선

22일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 리뉴얼 오픈

 
 
모델들이 대구시 용산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 조성된 ‘성서 홈플러스 공원’ 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지속 선보이고 있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구성서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은 홈플러스가 올해 2월 인천간석점 이후 14번째로 선보이는 리뉴얼 매장이다.  
 
이번 매장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식품매장의 면적은 리뉴얼 전과 비교해 20%를 늘려 소비자들의 달라진 쇼핑 수요에 발 맞춘 반면 의류, 생활용품 등 비식품의 비중은 줄였다. 특히 몰(Mall) 임대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직영 의류코너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매장 입구에는 그간 다른 대형마트에서 보아왔던 ‘과일’과 ‘채소’ 대신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델리, 베이커리 등 각종 먹거리 코너를 전면 배치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를 판매하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가 전국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축산과 수산 코너는 한우 오마카세 특수부위, 1+등급 무항생제 한우, 1855, 카라라와규, 흑돈, 동물복지 돈육, 고급 참치회, 숙성회, 사시미퀴진 등 프리미엄급 상품군을 보다 강화했다. 또 한우 토마호크, 우대갈비, 미국산 티본·엘본 스테이크 등 BBQ 캠핑 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련 상품들을 한데 모아 전국 동일 등급, 동일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은 모두 지하에 위치해있고 지상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원으로 꾸며 ESG경영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의 고향’인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가 방문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조성해 고객이 사랑하는 ‘당당한 대형마트’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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