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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인민은행 "온건한 통화정책 강력하게 실시할 것"

[경제동향] 中인민은행 "온건한 통화정책 강력하게 실시할 것"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지난 21일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밀하고 강력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개시장 조작과 같은 통화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금융체계의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충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광의통화(M2) 공급량 유지, 사회융자 규모 증가율과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정책 수단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소비 회복 및 확대, 중점 인프라 및 국가발전계획에 부합하는 중대 프로젝트 건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민영 소·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문제 해결에도 더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금융기관이 '3농(농업·농촌·농민)', 과학기술 혁신, 녹색 성장, 인클루시브(포용) 양로 등 분야에 대한 지원 강도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이 부동산 업계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선두 기업의 리스크 방지 및 해소를 추진하고 이들의 자산 부채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임대주택 시장 구축을 추진하고 임대와 구매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부동산의 새로운 발전모델 탐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기업 금융 활동의 상시적 감독관리 수준도 높인다. 플랫폼 기업은 데이터 및 기술의 우위를 발휘해 ▷과학기술 혁신 추진 ▷국제 경쟁력 제고 ▷국내 수요 확대 등 방면에서 더 많은 역할을 발휘하게 도와야 한다. 중점 기업, 중소 금융기관 등의 리스크 해소 업무에 만전을 기해 지역적이고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3천580억 위안(약 65조3천672억원)을 발행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시장 수요를 만족시키고, 연말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충분하게 유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 설비 업데이트 및 개조 특별 재대출, '주택인도보증' 대출 지원 계획 등 정책 수단의 효율을 높이고 신용대출 확대를 유도하며 성장·취업·물가안정을 지원해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 인프라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금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대중의 합리적인 금융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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