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6대 보험연구원장 공식 선출…“보험시장 수호자 역할 할 것”
23일 사원총회서 안철경 원장 연임 확정
제6대 보험연구원장으로 안철경 현 원장이 공식 선출됐다.
보험연구원은 23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제6대 원장으로 안철경 현 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안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1963년생인 안 원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동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보험연구원에서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 4월부터는 제5대 보험연구원장에 선출됐고 6대 원장직에도 올라 보험연구원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원장이 됐다.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보험회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원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위탁연구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의 외연을 확대하고 센터 중심으로 정례 포럼을 개최해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연구성과를 토론회, 간담회, 동영상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해 금융당국과 국회의 생산적인 정책 형성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보험회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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