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필환경 시대’ 앞장서… ‘그린 메이커’ 시즌 5 론칭
비건’, ‘업사이클링’, ‘에코’ 등 친환경 제품 준비중인 메이커 28일까지 모집
펀딩 수수료 할인부터 디지털 굿즈, 기획전 노출 등
[이코노미스트 김다운 기자]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메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 메이커 시즌 5’를 론칭하고 2월 28일까지 참여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와디즈 그린 메이커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021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720여 팀의 그린 메이커가 펀딩을 열고 8만여명의 서포터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메이커가 크게 늘면서, 그린 메이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시즌 5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그린 메이커에겐 펀딩 수수료부터 홍보 마케팅, 공간 와디즈 특별 전시 등 총 10가지의 역대 최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 메이커 전용 엠블럼과 디지털 굿즈도 무료로 제공한다.
와디즈는 스토리 컨설팅 및 사진 패키지 등 펀딩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세페이지 제작에 약 200만원 상당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토리 컨설팅이란 누적 60 원 이상의 펀딩 성과를 만든 와디즈 콘텐츠팀이 ▲철저한 타깃과 제품 분석을 통한 USP(유니크 셀링 포인트) 파악 ▲500만 서포터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노하우 ▲매력적인 카피 작성 전략 ▲비주얼 콘텐츠 방향성 제안 등 서포터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상세 페이지 기획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그린 펀딩 대표 사례로는 비건 푸드 제품부터 다회용 텀블러 등 다양하다. CJ제일제당은 고단백, 고칼슘 식물성 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와디즈에서 최초 공개해 3000만원을 모았다. 그린 메이커 중 역대 가장 높은 펀딩액을 달성한 아시컴퍼니는 실리콘 스트로우 텀블러 ‘모슈’를 통해 5억원을 모았으며, 성공 이후에도 와디즈 스토어 및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진행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펀딩 구조상 선주문 후생산으로 진행되어 불필요한 재고가 남지 않는다는 점이 친환경 메이커들에게 환영받는 이유”라며 “단순히 가격이나 제품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가치에 투자하고 소비하는 서포터에게 다양한 메이커들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그린 메이커 5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재산 절반 옆에 있는 여자에게...” 조영남 유서 깜작 공개
2한동훈 “민주, 李방탄 예산 감액…호남도 버렸다”
3고점 또 돌파한 리플 코인…한달 만에 264% 상승
4서학 개미에게 희소식…하루 23시간 거래 가능한 미 증권거래소 내년 개장
5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
6미·중 갈등 고조되나…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한 미국의 속내는
7"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8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9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바이오 진출 이어진다…신약개발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