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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주목…서울 고척돔서 ‘롤드컵’ 결승전 개최

서울시, 챔피언십 유치에 공들여
오는 11월 19일 최강자 결판

[사진 LCK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세계 최대 e스포츠(온라인 게임) 이벤트인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11월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롤 월드 챔피언십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등과 접촉했다.

이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용 및 대회 운영 방식 등을 긴밀히 협의했으며 대회 운영 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중소게임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롤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월평균 접속자 수가 1억명 이상일 정도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그 해 최고의 롤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 ‘롤 월드 챔피언십’은 2030세대 사이에선 월드컵 만큼 인기가 있어 ‘롤드컵’이라고도 불린다.

2021년 열린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전세계 동시 시청자 수가 7386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인 프로게이머 데프트(김혁규)가 인터뷰에서 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10월10일부터 11월19일까지 6주간 서울과 부산에서 대회가 열린다. 예선전과 결승전은 서울에서, 8강과 4강은 부산에서 열린다. 전세계 22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에서 ‘롤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 것은 2014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2014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2018년에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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