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 여전히 춥네”…두나무,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6% 감소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
글로벌 유동성 축소·경기침체 등 영향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두나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 넘게 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048억원으로 전년 동기(4268억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9억원으로 1년 전(2878억원) 보다 26.3%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3263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매출과 이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이다. 순이익의 증가는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분기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웹3.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두나무의 설명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048억원으로 전년 동기(4268억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9억원으로 1년 전(2878억원) 보다 26.3%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3263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매출과 이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이다. 순이익의 증가는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분기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웹3.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두나무의 설명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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