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상생금융 행보' 다시 시작…이번엔 카드사
이달 말 제2금융권 우리카드 방문 예정
소상공인 상생방안 당부할 듯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상생금융 행보가 다시 이어진다. 올해 제1금융권인 은행들을 방문해왔던 이복현 원장은 이번엔 제2금융권인 카드사를 찾아 상생금융 관련 금융권 협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달 말 우리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금융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2금융권 업체를 찾게 되는 셈이다.
이 원장이 굳이 우리카드 행사장에 방문하는 것은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를 앞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금융권 협조를 재차 당부하는 차원이다.
우리카드의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한다. 이 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카드사의 상생금융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부터 이 원장은 국내 주요 은행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생금융 방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은행권은 이에 화답하듯 상생금융 방안을 쏟아냈다. '이복현 원장 방문=상생 방안' 공식이 성립돼 있는 만큼 우리카드 및 다른 카드사들도 이 원장 방문에 맞춰 상생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달 말 우리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금융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2금융권 업체를 찾게 되는 셈이다.
이 원장이 굳이 우리카드 행사장에 방문하는 것은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를 앞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금융권 협조를 재차 당부하는 차원이다.
우리카드의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한다. 이 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카드사의 상생금융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부터 이 원장은 국내 주요 은행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생금융 방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은행권은 이에 화답하듯 상생금융 방안을 쏟아냈다. '이복현 원장 방문=상생 방안' 공식이 성립돼 있는 만큼 우리카드 및 다른 카드사들도 이 원장 방문에 맞춰 상생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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