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이복현 '상생금융 행보' 다시 시작…이번엔 카드사

이달 말 제2금융권 우리카드 방문 예정
소상공인 상생방안 당부할 듯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4월 3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뱅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상생금융 행보가 다시 이어진다. 올해 제1금융권인 은행들을 방문해왔던 이복현 원장은 이번엔 제2금융권인 카드사를 찾아 상생금융 관련 금융권 협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달 말 우리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금융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2금융권 업체를 찾게 되는 셈이다.

이 원장이 굳이 우리카드 행사장에 방문하는 것은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를 앞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금융권 협조를 재차 당부하는 차원이다.

우리카드의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한다. 이 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카드사의 상생금융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부터 이 원장은 국내 주요 은행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생금융 방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은행권은 이에 화답하듯 상생금융 방안을 쏟아냈다. '이복현 원장 방문=상생 방안' 공식이 성립돼 있는 만큼 우리카드 및 다른 카드사들도 이 원장 방문에 맞춰 상생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율희 일방적 주장" 일파만파 퍼져...

2‘혼외자 논란’ 닷새 만에 '정우성' 고개 숙였다

3내년 '연봉 3배' 콜?...브레이크 없는 인재 채용 '치킨 게임'

4 ‘유퀴즈’ 출격 고현정, 드뮤어룩 완성한 ‘이 브랜드’

5이커머스에 반격…기대 이상 성과 낸 ‘스타필드 마켓’ 비결은

6‘1400원 强달러’에 달러보험 눈길 가네…장·단점은?

7구글 최고의 무기, 세계 1등 브라우저 크롬…분사해야 한다면?

8‘제2의 도시’의 운명…성장과 쇠퇴 그리고 도전

9“최강야구부터 무쇠소녀단까지”...땀 흘리는 예능이 인기인 까닭

실시간 뉴스

1‘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율희 일방적 주장" 일파만파 퍼져...

2‘혼외자 논란’ 닷새 만에 '정우성' 고개 숙였다

3내년 '연봉 3배' 콜?...브레이크 없는 인재 채용 '치킨 게임'

4 ‘유퀴즈’ 출격 고현정, 드뮤어룩 완성한 ‘이 브랜드’

5이커머스에 반격…기대 이상 성과 낸 ‘스타필드 마켓’ 비결은